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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물질로 바이러스 신속·정확 검출, 고등과학원 다양한 성과에 유엔도 주목
조선일보
Date: Apr 21, 2022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연세 고등과학원(Advanced Science Institute)을 총장 직속 기관으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연구원(Institute for Basic Science·이하 IBS)에 나노의학연구단을 유치하고 나노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Nano Biomedical Engineering·이하 NanoBME) 대학원 전공 과정도 신설했다.

고등과학원이라는 최적의 학문·연구 인프라를 구축한 연세대는 최고 수준의 교수·연구원·학생들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유엔(UN)도 주목하고 있다. 유엔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차원에서 올해를 ‘세계 기초과학의 해’로 지정하며,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기 때문이다.

연세대의 ‘연구중심대학’ 목표는 연세 고등과학원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천진우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2021년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세 번째인 ‘Good Health and Well-Being’ 달성을 위한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로 선정됐다. 천 교수팀은 나노 물질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현장 진단 기술인 ‘NanoPCR’을 개발했다. 이 ‘NanoPCR’은 현재 코로나19 진단에 사용되는 역전사유전자증폭방법(RT-PCR)에 비해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과 동시에 RT-PCR 수준의 정확도(99%)까지 갖추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사태 같은 사회적 위기 발생 시, 기초과학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엔이 그 중요성을 인정한 사례이다. 이 밖에도 자기장을 통해 원격으로 생명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자성유전학(磁性遺傳學) 기술도 개발했다.

이 같은 연세 고등과학원의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에는 연구중심대학 확립을 위한 연세대의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인류 공영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보장해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연세 고등과학원과 IBS의 학·연 시너지

IBS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국내 최고의 기초과학 전담 국가연구기관으로서, 2030년 세계 10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는 고등과학원 산하에 IBS 나노의학연구단을 유치해 대학 내 기초과학 강소(强小)연구소 학연(學硏) 모델도 구축했으며 다학제적 융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연세 고등과학원 학생들은 나노의학연구단에 참여한 세계적 연구자들과 협업하며 학문적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 또 첨단 시설을 활용해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저널에 수십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눈부신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계 톱5 연구소 및 교육 기관으로의 도약

나노의학연구단은 지난해 실시한 중간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받았다. 이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나노의학연구소 등과 동등한 수준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나노·바이오 융합 교육에 최적화된 연세 고등과학원 NanoBME 대학원 전공 과정은 스탠퍼드대학 ‘ChEM-H’ 등 글로벌 대학 연구소들을 벤치마킹해, 선진국형 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나노 과학 및 바이오 분야 최우수 전임 교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는 연세대 교수진들과의 협력 체제도 구축했다.

더 나아가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MIT·하버드대학· 캘리포니아공대·미시간대학 교원들을 초빙해 협업 및 교육하고 있다. 이처럼 연세 고등과학원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초일류 수준의 대학 내 IBS로 발전하고 있다. 연세 고등과학원은 세계적인 과학자도 양성하며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이다.

올해 ‘세계 기초과학의 해’를 맞아 연세 고등과학원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 본연의 역할 역시 충실히 수행해 대학 내 기초과학 강소연구소로서 사회적 발전과 문제 해결에 공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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